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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교통사고로 주인을 잃었던 곡이 명곡이 된 사연

 비운의 교통사고로 주인을 잃었던 곡이 명곡이 된 사연

어느 날 갑자기, 곡의 주인이 세상을 떠나버렸어요. 그 노래는 이제 누구의 것도 아니게 되었고,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었던 한 그룹은 그 곡을 영영 부르지 못하게 되었죠.

한참 전, 2000년대 중반. 지금보다 훨씬 음반 중심이던 시절, 가창력 중심의 발라드 그룹 ‘먼데이 키즈’는 새 앨범을 준비하며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멤버 김민수가 안타까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신림중학교 인근,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였다고 해요.

모든 게 멈췄고, 그들과 함께 만들어가던 노래도 당연히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게 되었죠. 그렇게 ‘주인을 잃어버린’ 그 곡은 한동안 묻히는 듯했어요.

하지만 우연히, 또 다른 남성 보컬 그룹이 이 곡을 선택하게 되면서 그 노래는 마침내 다시, 누군가의 목소리로 불려지게 됩니다. 그 그룹은 바로 엠투엠(M To M).

당시에 ‘세 글자’라는 곡으로 나름 이름을 알리긴 했지만 주류에서 크게 주목받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