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중 조명이 머리를 강타했어요. 스태프들이 놀라서 우르르 달려가는 순간, 그 배우는 오히려 조용히 손을 들며 말했죠.
괜찮아요. 이어서 찍어요.
사고 직후였는데도 단 한 번의 NG 없이 장면을 끝까지 몰입해 끌고 간 그녀. 현장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숨을 삼켰다고 해요.
도대체… 이 배우 누구냐고요? 그 배우는 바로, 신민아였습니다 화려한 비주얼로만 기억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 신민아는 오래전부터 '현장에 강한 배우', '몰입력 갑'으로 유명했어요.
이번엔 그 진가를 넷플릭스 스릴러 시리즈 ‘악연’을 통해 제대로 보여줬어요. 스릴러도 찰떡같이 소화해낸 ‘악연’ 속 신민아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는 인생의 뒤틀린 연결고리 속에 휘말린 6인의 이야기 신민아는 그 중심 인물 외과 의사 ‘주연’을 맡았죠.
겉으로는 차분하지만 내면은 피폐해진 인물. 평생을 괴롭힌 트라우마와 다시 마주하면서 점점 무너져가는 감정을 표현해야 했어요.
감정을 외치는 대신 눈빛과 침묵으로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