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 12회에서는 회사 럭키조이테크를 통째로 빼앗긴 조은애(엄현경)가 강수토건 인턴으로 첫 출근하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앙숙이던 고결(윤종훈)의 제안을 수락하며 억울함을 딛고 위장취업을 결심하는 과정이 핵심적으로 펼쳐졌는데요.
위기 앞에서도 꺾이지 않고 당당히 호랑이 굴로 걸어 들어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묘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줘서, 보는 내내 마음으로 꾹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경찰서 앞에서의 고백, 그리고 뜻밖의 결심 은애와 성준이 경찰서 앞에서 연자(김혜옥)를 마주치고 그동안 겪었던 억울한 일들을 모두 실토하는 장면으로 극이 시작됐어요.
회사를 빼앗긴 것도 모자라 법적 처벌 위기까지 몰렸던 은애의 막막함이 브라운관 너머로 고스란히 전해졌는데요. 하지만 여기서 무너지지 않고, 고결이 제안한 강수토건 인턴직을 덥석 수락하는 반전을 보여주더라고요.
회사 내부에 침투해 핵심 정보를 빼내 한 달 안에 제기하겠다는 당찬 '위장취업'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