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마음 첫사랑, 첫 만남, 첫 키스 등 '처음'이라는 말은 늘 설레게 한다. 처음이라는 것은 아무 것에도 손을 타지 않은, 색으로 치면 순백의 색처럼 투명하기 때문이다.
첫 마음 도한 마찬가지다. 어느 핸가 함박눈이 내린 날 이름 아침에 서울에 가기 위해 일찍 길을 나서는데 눈을 밟기가 눈에게 너무 미안했다.
마치 잡티 하나 없는 맑고 깨끗한 얼굴을 보는 듯해서였다. 자연의 순결성, 그랬다.
자연에 대한 강한 순결성을 훼손하는 것 같은 마음이 눈에게 미안함으로 작용했던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첫 마음은 순결성이다.
첫사랑을 시작할때도 처음 가졌던 마음을 지켜 행한다면 아름답고 행복한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고, 첫 직장에서 일을 시작할 때의 마음을 지켜 행하면 보람 있는 직장 생활을 하게 된다. 이처럼 첫 마음을 잃지 ㅇ낳고 초지일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행복한 사랑, 행복한 직장 생활로 행복한 삼 속에서 행복한 나로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첫 마음은 삶...
원문 링크 : 법정스님 '첫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