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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일기 01. 평생 회사원을 꿈꾸던 내가 갑자기 백수?

 퇴사 일기 01. 평생 회사원을 꿈꾸던 내가 갑자기 백수?

퇴사하기로 했다. 정확히는 이번 주 금요일이 마지막 출근 일이다.

원래는 지난주 수요일이 마지막 출근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 주변 사람들은 알겠지만 내 꿈은 평생 회사원으로 사는 거였다.

사업을 하는 아빠를 보며 키운 꿈이다. 사업의 오르내림은 내 삶에도 큰 영향을 줬다.

돈이 있다가도 없는, 당장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건 꿈도 못 꾸는. 그런 시간은 내 삶의 불안감을 키웠다.

그래서 내 꿈은 매달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급을 받으며 사는 직장인이었다. 대부분 대한민국 청년들이 그렇겠지만, 졸업 후부터 지금까지 직장이 없었던 적이 없다.

심지어 휴학하는 기간 동안에서도 회사에서 일했었다. 대학원을 다닐 때도 조금이지만 월급이 나왔고 대학원 졸업도 전에 다시 회사로 뛰어들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렇게 꿈이었던 회사원 생활을 이뤘음에도 점점 지쳐갔다. 나는 직장 생활이 안 맞았다.

물론 누가 회사랑 잘 맞아서 다니겠냐만 서도..... 일의 문제가 아니었다.

오히려 일은 좋아하는...

# 취업 # 취준생 # 퇴사 # 퇴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