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통계청(Eurostat)이 2월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EU 회원국 내 저임금 근로자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2022년 기준으로 EU 전체 고용 인구의 14.7%가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8년의 16.2%에 비해 소폭 개선된 수치이긴 하지만, 여전히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다. 여기서 '저임금 근로자'란 해당 국가의 시간당 평균 임금의 3분의 2, 즉 66.7% 이하를 받는 근로자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특정 국가의 시간당 평균 임금이 15유로라면, 시간당 10유로 미만을 받는 근로자가 저임금 근로자에 해당한다. 이러한 저임금은 근로자 개인의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소비 위축, 경제 불균형 심화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루마니아, EU 내에서도 심각한 수준의 저임금 문제 EU 회원국 간 저임금 근로자 비율은 상당한 편차를 보인다. 특히 불가리아와 루마니아는 EU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저임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