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경제가 재정 긴축 조치의 압박으로 급격히 둔화하고 있다. 국가전략예측위원회(CNSP)는 인플레이션과 세금 인상으로 국민들의 구매력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최근 경고했다.
연초부터 이어진 높은 물가 상승과 소득 감소가 겹치면서 가계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CNSP는 민간 소비 위축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박을 반영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대폭 낮췄다.
민간 소비, 마이너스 전환 가장 충격적인 변화는 소비 심리의 급격한 냉각이다. CNSP는 국민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민간 소비가 0.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간 소비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경제 전반에 걸친 위축을 보여주는 신호다. 그나마 건설 부문은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유럽연합 기금으로 재원을 조달받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들이 이 분야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과 서비스 부문이 조심스럽게 회복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총 투자는 4.0%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