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옥자'의 각본에 참여했던 영국의 유명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Jon Ronson (존 론슨)은 2015년 출간한 'So You've Been Publicly Shamed (그래서 당신은 공개적으로 수치를 당했습니다.)'을 통해 온라인 망신주기와 그 역사적 선례에 관해 이야기하며 19세기 이후 사라졌던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는 형벌’이 현대 사회에서 온라인식으로 부활하여 과거보다 더 잔혹하다는 것을 알렸다.
그리고 존 론슨은 한 칼럼에서 “초기만 해도 집단적인 분노가 정당하고 강력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느껴지며 계급이 사라지고, 정의가 민주적으로 이뤄진 것 같았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망신주기 캠페인이 단지 공공 기관이나 공인이 아닌, 거슬리는 뭔가를 저지른 일반인도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다.
또한 얼마나 나쁜 죄였는지와는 별개로 처벌을 즐기는 잔혹함에 놀라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우리에게는 2005년 '지하철 개똥녀' 사건이 'Doxing (신상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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