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주재원 가족으로 나와 인도 마담이 되면 할 수 있는 건 그다지 많지가 않다. 생각보다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아 골프, 요가, 필라테스, 테니스 등 이 중에 하나를 취미 생활로 하나씩은 접하게 된다.
나 역시도 여유로운 듯하면서도 무료한 첸나이 마담 생활을 보내고 있으면서 한 가지는 시작하긴 시작했다. 그건 바로 골프.
나의 사랑과 주말에 시간을 같이 보내고 싶어 시작하게 된 골프. 한때는 골프 뿜뿌가 지대로 와서 LPGA를 가겠다고 봉봉아리에게 키워달라 했지만 내 맘대로 되지 않는 나의 골프 실력에 흥미를 잃어버렸고, 골프 백에 먼지가 쌓일 정도로 담을 쌓고 살았었다.
그러다 더 더워지기 전에 친구랑 필드 한번 나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4개월 만에 처음으로 골프채를 쥐어보았다. 4개월 만에 다시 잡은 드라이버. 드라이버는 그래도 칠만 하던데...
아이언이 아주 엉망진창이었다. 그래도 내가 누구이던가.
불나방 첸나이 개똥벌레 아니던가! 용감하게 필드를 나가보았다. ️
평화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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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골린이 첸나이 마담의 골프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