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네 개 드디어 다 뽑았다. 마지막 사랑니는 아껴뒀던만큼 제 이름값을 했다.
역대 인생 최악의 공포와 고통이다. 몇 년 전, 정상적으로 나온 상악 사랑니는 관리가 어려울 것 같아 미리 뽑아놨었고, 하악 두 개는 수술을 해야한다길래 미루고 미루다 그나마 괜찮은 왼쪽을 먼저 발치했었다.
그 때는 마취가 잘 먹지 않아서 모든 고통이 그대로 느껴졌었다. 수술도중 만세를 몇 번이고 외치며 아프다고 표현했다.
우지끈 뽑고 나서 집으로 돌아와 마취가 풀릴 때 그 고통에 대한 후기는 왜 없었는가.. 인생 최악의 고통이었다.
발을 동동 구르며 눈물이 계속 났다. 그 때의 경험이 트라우마가 되어 마지막 사랑니는 아끼고 아꼈었는데..
요 며칠 피로가 쌓였던게 고스란히 마지막 사랑니 염증으로 왔다. 드디어 뽑아야할 때가 온건가?
바로 검진을 위해 예약을 잡고 치과에 갔는데, 이미 이전에 엑스레이는 찍어놨으니 오늘 바로 뽑자 하시네 엑스레이 사진은 누워있지 않고 예쁘게 나 있어서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
원문 링크 : 사랑니 발치 이제 현생에서 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