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대전현충원을 아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그제가 부민관 폭파 의열투쟁 세 주인공 중의 한 분인 조문기 선생님15주기 추도식이었는데, 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추도식도 참석할 겸 같은 현충원에 계신 아버지와 어머니를 간만에 뵙기 위해서였습니다. 조문기 선생님은 민족문제연구소 제2대 이사장을 역임하고 친일인명사전을 펴내면서 때마다 친일청산을 주도하신 분이어서 제가 존경하는 분 가운데 한 분입니다.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 주관으로 열린 추도식 후 저희 부부는 회원 20여명과 함께 부민관 의열투쟁 동지인 선친 유만수, 그리고 동지셨던 강윤국 지사 묘소도 함께 참배했습니다. 참석한 민족문제연구소 회원들은 조문기 선생님의 생존 육성을 틀어주었는데, "나라가 갈라져 진정한 독립이 된 것도 아니요, 친일청산이 제대로 된 것도 아닌데 애국지사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이 부끄럽다"내용이어서 숙연해졌습니다.
생존의 조 선생님은 3.1절이나 8.15광복절 등 정부가 초청하는 독립관련 기념일 행사에는 일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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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부민관 폭파 의거 주인공들은 무엇으로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