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은 그 뿌리인 철학부터 시작하면 굉장히 오래된 학문이다. 그만큼 전통적인 심리학이 있고, 현대적인 심리학이 있다.
현대적인 심리학에서 수용전념치료와 같은 개념에서는 공황장애와 같은 것은 고쳐야 할 병이 아니라 겪어 내야 할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필자로 그렇게 생각한다.
공황장애는 사실 100% 완치는 어렵고, 어느 정도 후유증이나 강도나 빈도가 많이 줄어들 뿐이지 공황증상은 지속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말 그대로 '장애'인 것이다.
좀 독하고 위험한 방법이지만, 과거 공황장애 약을 처방받고 먹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일부러 약을 안 먹고 누워서 해당 증상을 고스란히 느낀 적이 있다. 죽을 것 같았고 너무 괴로웠지만 어느 순간 해소가 자연스럽게 되는 순간이 왔고, 이것을 몇 번 해보다 보니까 공황증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사회생활에서 공황증상이 보일까 봐 겁이 났었는데, 어느 정도 견딜 수 있고 통제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되면서 되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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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심리상담사가 겪은 공황장애에 대한 고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