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생명에너지 정보와 연결하는 자연의 통로 인간은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과의 소통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다. 그 소통을 가장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은 바로 음식이다.
먹는 음식의 영양성분은 몸을 구성하고, 정신작용에도 영향을 미친다. 음식은 나를 이루는 토대라고 할 수 있다.
생태적인 입장에서 나의 생명은 식재료의 관리와 식습관에 크게 좌우된다. 크게 보면,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 것이 삶의 환경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토불이(身土不二)’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우리 땅에서 나온 농산물이 우리에게 잘 맞는다는 의미로 널리 쓰이고 있다.
본래 이 말은 불교용어다. 쉽게 말하면, 내 업연(業緣)의 현재 상태와 조건은 내가 의존하고 있는 환경과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다.
근본적인 의미는 다르지만, 내가 상대하는 것이 나의 존재 상황을 이루는 요소라는 사실에서, 시사점은 비슷하다. 지금은 유통과 물류의 발달로 전 세계의 식재료가 우리의 식탁에 오르...
원문 링크 : 먹는 음식이 나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