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쯤 있었던 일이다. 여느 주말처럼 1주 일치 장을 보고 집에 와서 평온한 오후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엄마도 이제 좀 쉬는 시간 가질게~" 하고 말한 후 전날 자기 전에 읽었던 소설책을 이어서 읽고 있는데, 아이가 내게 하는 말. 엄마~ 이리 와서 나랑 같이 놀자~~!!
나랑 같이 놀고 나면 엄마가 좋아하는 책 보게 해줄게!! 식탁 겸 나의 책상이기도 한 거실 테이블은 식사를 하지 않을 때엔 온전히 내가 사용을 하고 있다.
책상을 따로 살까.. 도 고민했지만, 방안에 들어가 온전한 시간을 보내기도 어려울 것 같고 거실에서 왔다 갔다 하며 아이를 케어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서 기존 테이블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거실에서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블로그에 글도 쓰고 남편도 맞은편 자리에서 함께 책을 읽는다. 따로 계획하진 않았는데 어느덧 자연스럽게 거실에서 책을 읽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렇게 생활한지 한 달도 안 된 것 같은데, 아이가 저절로 책을 손에 쥐고 읽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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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엄마가 좋아하는 책 보게 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