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다음 날, 연차를 신청한 목요일이였다. 할머니 댁에서 올라오는 길에 무심코 찾아본 야구 일정에는 수원에서 18:30분에 삼성과 KT의 마지막 16차전 경기가 적혀있었다.
도착 예정시각은 대략 13시.. '어?
가볼까? 이럴 때 한번 가봐?'
즉흥적으로 든 생각에 바로 티켓링크 앱을 켰다. 평일이였기에 3층 스카이석은 많은 자리가 남아 있었다.
자리어때 사이트를 참고하여 괜찮아보이는 자리를 예매했다. 이전에 둘, 셋씩 일행과 직관을 몇 번 가본 적은 있지만 혼자직관은 이번이 처음이였다.
혼자 직관간다는 생각을 하니 알게모르게 긴장도 되었다. 하지만 혼자서 맥도날드 가서 밥 먹을 때, 혼자서 롯데시네마 가서 영화볼 때 긴장되었나?
그것과 뭐가 다른가? 스스로 자문자답을 하며 마음을 달래니 긴장은 약간의 설렘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처음이 주는 긴장감은 쉬이 없어지진 않았다. 네이버지도를 켜고 위즈파크를 찾아갔다.
분명 경로 상 1시간 살짝 안되는 곳에 위치해있길래 5시에 넉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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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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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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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원문 링크 : 20240919 삼성vsKT 직관(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