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계동 은사한의원 대표원장 김대헌입니다.
바쁘게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넘어지거나 어딘가에 부딪히는 일이 생기곤 하는데요.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거나 날씨가 불안정한 날엔 길에서 미끄러져 손목을 짚거나,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발목을 삐끗하는 일이 많아지죠.
그럴 때 대부분은 “살짝 부딪힌 거니까 괜찮겠지”, “좀 지나면 낫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하십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계속되거나, 같은 부위가 자주 욱신거리거나, 몸이 자꾸 무겁고 피곤하게 느껴진다면 그건 단순한 타박 이상의 몸속 변화가 시작되었을 수 있습니다.
바로 어혈이 남은 경우에요. 어혈은 외상이나 타박 등으로 인해 정체된 혈액을 의미하는데요.
겉보기에는 멍이 없어졌더라도 피부 깊숙한 층이나 근육 사이, 경락 안에 어혈이 남아 순환을 방해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숨어 있는 어혈은 단순히 그 부위만 아프게 하는 것이 아니라, 기혈의 흐름을 막아 전신적인 통증과 피로감·소화불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