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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임무를 마치고

 [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임무를 마치고

임무를 마치고 965 :전직 삼림 업자:04/07/25 10:06 ID:H71tjH3I 예전에 '산속의 자그마한 연못에서 희귀한 품종의 식물들을 발견했는데, 땅바닥을 미끄러지듯 접근해 오는 안개에 쫓겨 돌아와 차에 탈 때까지 계속 감시당했다.'는 얘길 기억하시는 분 계시나요?

지난주에 몇 년 만에 그때 그 장소에 다녀왔습니다. 주변의 나무들은 그 당시와 완전히 똑같았고, 산청개구리 알이 나뭇가지에 붙어 있었어요.

당시 피어 있었던 백작약 등의 희귀한 식물들은 누가 뿌리째 뽑아간 모양으로,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군요. 아마도 정취라곤 모르는 사람들이 가져가 버렸겠죠.

좀 쓸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당시 꼭 의지를 가진 것처럼 저를 쫓아와, 오한이나 현기증을 불러일으켰던 안개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 녀석도 이제 꽃을 지키는 임무를 마쳤나 보구나.' 그런 생각을 하며 산에서 내려왔어요.

원문 仕事の終わり 965 :元山屋:04/07/25 10:06 ID:H71tjH3I 以前山の中の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