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번역괴담][2ch괴담] 이누나키 바위

 [번역괴담][2ch괴담] 이누나키 바위

내가 초등학교에 막 입학했을 무렵, 우리 반에 왕따를 당하는 아이가 하나 있었다. 가난한 집 아이였는데, 늘 몸에서 악취를 풍기고 성격도 어두운, 전체적으로 어린애 느낌이 들지 않는 남자아이였다고 기억한다.

어느 날, 나는 마을회관 마당에서 지푸라기를 가지고 놀다 문득 떠올라 짚 인형 만들기를 도전해 본 적이 있었다. 당시 오컬트를 참 좋아하는 소년이었던 나는, 예상외로 잘 만들어진 인형에 만드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게 됐다.

그래서 다음 날, 아까 나온 왕따를 당하던 아이의 머리카락을 구해서 인형 안에 집어넣어 봤다. '흠, 이제 이걸 어디다 박아 넣기만 하면 되는데….'

그러고 보니, 좀 멀리 나가야 하지만 딱 안성맞춤인 곳이 있었다. 우리 고장에 전해지는 이누나키 바위(犬鳴き岩) 인근은, 어둑한 숲이 우거져 축시 참배1에는 딱 적당한 곳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밤중에 거길 갈 수는 없었기 때문에, 오전 수업만 하고 노는 토요일에 반나절을 들여 가기로 했다. 나는 5치짜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