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무섭지? 610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04/08/12 11:50 ID:/zNH77OT 시골 동네에서 자란 친구가, 초등학생 시절 경험한 신기한 이야기를 알려준 적이 있다.
친구가 어렸을 때 산에서 놀다가 길을 잃었는데, 하필이면 또 그날따라 엄청난 뇌우가 내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친구는 그때 계속 움직이는 게 번개를 피하기 쉽다고 생각했다고 함) 친구는 계속 걷다가 살짝 트인 곳으로 나왔다.
그곳은 나무 그루터기가 몇 군데 있고, 자른 나무를 한구석에 정리해 둔 그런 곳이었다. '누가 여기서 작업 중이었나?'
하고 생각한 순간, 하늘에서 벼락이 꽝 내리쳤다. 그런데 친구가 그걸 보고 '와, 엄청 가깝잖아!'
싶어서 또다시 귀를 막고 걸어야겠다 생각한 그 순간이었다. 털이 북슬북슬하게 자란 커다란 무언가가 갑자기 친구의 양 팔을 잡더니, 친구는 순식간에 몇 m 떨어진 곳으로 옮겨졌다.
그리고 그러자마자 숲속에 번개가 쳤다. 그것도 아까 전까지 친구가 있던 곳을 지나쳐, 옆...
원문 링크 : [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번개 무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