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마당의 신체 182 :뇌조 1호 zE.wmw4nYQ :04/08/31 00:43 ID:GcE7Lqzi 선배가 해준 이야기. 선배는 중학교 졸업 때까지 산간 지방의 한 작은 마을에 살았다.
이 마을에는 염마당(閻魔堂)이라 불리는 작은 사당이 하나 있었다고 한다. 다만 사당이 정말로 염마 님을 모시는 건 아니고, 그냥 이름만 그렇게 부르는 거였다.
기실 그 사당에 모셔진 신체(神体)는 가면이라고 했다. 선배가 직접 본 적은 없었지만 말이다.
이 사당을 돌보는 집은 마을에서 정해져 있었다는데, 마을의 다른 사람들은 일절 사당에 관여하지 않았다. 사당은 굉장히 세심한 관리를 받았지만, 그와 동시에 마치 무슨 종기와도 같은 그런 취급을 받고 있었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사당을 일종의 금기(禁忌)로 취급하던 모양이었다."라며 선배는 그렇게 말했다.
그러다가 중학교 3학년의 마지막 여름방학 도중에, 집단 등교일 전날 밤이었다. 집에 있는 검은색 전화가 울리더니, "너 찾는 전환데?"
하고...
원문 링크 : [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염마당의 신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