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 외국인 250만명 시대... 전국적으로 공단이 있는 곳이면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유입되었고, 자연스레 구 시장 곳곳에는 외국인 점포와 편의시설들이 생겨났다.
이들이 한국인의 일자리를 뺏어간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실상은 힘든 직장, 더러운 직장 안 가리고 장기간 버텨내는 한국인 청년들이 없는 것이 문제다. 대학 거품이 잔뜩 낀 우리나라에서는 비싼 등록금 내고 대학 졸업해서 이렇게 비전 없는 데서 일해야 하나, 이런 자괴감을 가진 이가 대다수다.
그러다 보니 잠시 일을 해보다가 1년도 못 채우고 사퇴하기 일쑤다. 그런데 아무리 더럽고 힘든 것이라 해도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이라면 엉덩이 무겁게 버텨서 돈을 못 버는 경우도 없다.
도축을 예로 들 수도 있고, 배관공이나 타일공을 예를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나부터가 육계 가공실에서 잠시 서있기도 쉽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육계 가공공장 대표님이라면 별도리가 있겠는가. 당연히 외국인 고용허가제를 신청해서 외국인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