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투명성 | 프랑수아 줄리앙 | ACTIVITY | 2023 ‘진짜 살고 있는가?’라는 물음 프랑수아 줄리앙은 삶과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청중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그는 강연 초반부터 자신의 작업이 단순히 추상적인 철학에 머물지 않고, ‘살아간다’는 행위 자체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삶(vie)은 개념화되기 쉽지만, 살아간다(vivre)는 다릅니다.”
줄리앙은 이렇게 운을 뗐다. 생명이라는 개념은 추상적이기에 언어와 철학의 도구로 다룰 수 있다.
하지만 ‘살아간다’는 건 다르다. 그것은 추상화될 수 없는 구체적인 경험이며, 각자의 삶 속에서 유일무이한 방식으로 체험되는 것이다.
줄리앙은 이러한 점에서 자신의 철학이 ‘살아간다’는 동사를 탐구하는 것임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신이 진행해 온 여러 철학적 작업을 소개했다.
『불투명한 아침의 투명성』,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말하기』 같은 저작에서 그는 ‘삶’을 개념화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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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살다는 침묵 속에서 의미를 드러낸다 - 삶의 긍정성(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