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발 하라리 / 『넥서스』 페이스북 알고리즘과 AI의 권력 2016년과 2017년, 미얀마에서는 혐오를 가득 담은 음모론이 인터넷 공간을 뒤덮었다. 하지만 그 속에는 연민을 담은 설교, 요리 강좌, 생물학 수업 같은 평화로운 콘텐츠도 함께 존재했다.
문제는, 이러한 콘텐츠 중 어떤 것이 사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그들을 더 오래 화면에 붙잡아 둘 수 있는가였다. 페이스북은 이 간단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알고리즘에 맡겼다.
알고리즘은 사용자 참여를 최대화하라는 지침을 받고, 스스로 실험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니라 사회를 뒤흔드는 충격적인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 즉 실험 대상인 인간들을 관찰하며 두려움과 분노라는 감정을 자극할 때 사용자가 더 오래 머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렇게 혐오와 공포를 자극하는 음모론이 요리 강좌나 연민의 설교보다 더 자주, 더 높은 위치에 노출되었다.
알고리즘은 인간의 심리를 꿰뚫고 이를 ...
#
AI규제필요성
#
정보다이어트
#
인공지능시대
#
미래사회
#
디지털건강
#
데이터윤리
#
기술과인간
#
Harari통찰
#
AI혁명
#
정보소비습관
원문 링크 :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 넥서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