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지 않는 인간 학교란 무엇인가? 왜 우리는 학교에 다니며, 교육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 하는가?
그러나 이 질문은 곧 또 다른 질문으로 이어진다. 우리는 무엇을 잃어가고 있는가?
지금 우리의 삶은, 우리의 생명력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지식만이 아니다.
그것은 자본주의 사회에 맞춰진 '길들임'이다. 인간은 원래 야생의 존재다.
야생의 존재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 하지만 교육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는 이 야생성을 점차 잃어간다.
길들여진 존재로, 체제의 부품으로, 틀에 맞춰진 '유용한 인간'으로 변모해간다. 학교란 야생의 인간을 길들이는 공간이다.
이 길들임은 단지 규율과 통제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의 생명력을 점진적으로 약화시키고, 우리를 체제 속에 고정시키는 과정이다.
한때 자유롭게 달리던 야생동물은 인간의 손길 속에서 농경지의 도구가 되었다. 우리의 교육 역시 다르지 않다.
처음에는 창의적이고 호기심 가득한 존재였던 우리는, 점차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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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질문을 두려워하지 마라 - 청년니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