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계급론』 소스타인 베블런 저/이종인 역 소비계급 소스타인 베블런(S. Veblen)의 ‘유한계급론’은 경제학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사회학적 관찰과 냉소적 통찰을 바탕으로 자본주의의 과시적 소비 문화를 신랄하게 분석한 보고서다. 베블런이 묘사한 유한계급의 모습은 오늘날의 사회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이 120년이 넘는 세월에도 읽히고 논의되는 이유는 분명하다. 그런데 왜 이렇게 중요한 책이 대중들에게는 낯설까?
그 이유는 이 책의 복잡한 문장 구조와 독창적 시각 때문일 것이다. 베블런의 생애를 들여다보자.
그는 노르웨이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부모의 뜻에 따라 목사의 길을 걷고자 종교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그의 지성은 그곳에 머물지 않았다.
존스홉킨스 대학과 예일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며 독특한 학문적 여정을 시작한 그는 예일대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에도 7년 동안 취직하지 못하고 부모의 집에서 책만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이 시기 동안 그는 인문학과 사회학,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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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미이라가 된 인간 소비 - 유한계급론(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