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부처이야기 부처님께서 명상에 잠겨 계시던 어느 날, 한 젊은 수행자가 찾아와 질문을 올렸다. 그는 출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로, 마음속에 깊은 의문을 품고 있었다.
“부처님, 세상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제를 올려주고 기도를 하면 더 나은 곳에 태어난다고 합니다. 아무리 나쁜 일을 많이 한 사람도 가족과 스님들이 간절히 기도하고 공덕을 쌓으면 천상에 태어날 수 있다고들 하던데, 정말 그렇습니까?”
이러한 생각은 누구나 한 번쯤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인간의 업과 윤회에 대한 문제는 믿음이나 기대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악행을 저지른 자라도 죽음 이후에 가족과 스님들이 공덕을 대신 쌓아준다면, 그 죗값이 사라지고 좋은 곳에 태어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살아 있는 동안의 행위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도둑질을 하고 거짓을 일삼다가도 죽음 이후의 기도와 의례만으로 천상에 태어난다면, 이 세상의 이치는 과연 어떻게 설명될 수 있을 것인가? 반대로, 평생 선행을 실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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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세상의 모든 것은 흐른다 - 부처이야기(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