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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나라 정벌과 인신공양제사(3)

 상나라 정벌과 인신공양제사(3)

상나라 정벌과 인신공양제사(2)에서 이어짐 결론 H10 제사갱의 73구 유골에서 시작해서 우리는 상고시대 중국의 권력 구조를 여행했다. 세 가지 차원이 보였다.

권력은 신체에 새겨진다. 얼굴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사지를 절단하며 주사로 물들이는 의례는 권력의 스펙터클이자 규율의 기술이지만 희생자들조차도 완전히 수동적이지 않았다.

그들은 조개껍데기를 챙기고 옥 장신구를 걸고 입에 화폐를 물었으며 극한의 상황에서도 주체성의 미세한 공간이 있었다. 권력은 기술을 통해 안정된다.

청동은 금속이 아니라 권력 장치였고 계급 격차를 기술적으로 고착시켰으며 석기시대 국가들이 넘지 못했던 200년의 벽을 허물었지만 청동 기술자들은 도구가 아니라 자율성을 가진 집단이었고 자기들만의 종교와 권력 구조를 유지했다. 권력은 기억을 조직한다.

주공의 기억 말살 프로젝트는 3000년 동안 성공적이었고 인신공양제사는 금지된 것이 아니라 말해질 수 없는 것이 되었으며 담론의 영역에서 삭제되었고 "자연스러운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