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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자들의 철학 - 직하학 연구 6

 이름 없는 자들의 철학 - 직하학 연구 6

2026년 4월 14일 인문학 상우 직하학연구 세미나를 바탕으로 우응순 샘이 세미나 중에 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관자 원본이었다.

책상을 뒤적이고, 서가를 훑고, "도대체 어디다 집어던졌는지"를 중얼거리다가 결국 텍스트 없이 텍스트 이야기를 시작했다. 나는 그 장면이 이상하게 오래 남았다.

관자라는 책이 처음부터 그런 책이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찾으려 해도 잘 잡히지 않는.

한서 예문지(漢書藝文志)에도 올라 있지 않고, 법가로 분류되었다가 도가로 이동되었다가, 지금도 정본(定本)이 없어 글자 추정이 끝나지 않은. 관자를 전공하면 취직이 안 된다는 말까지 덧붙여졌을 때, 나는 이 책이 도대체 무엇인지 더 궁금해졌다. 1.

이름을 남기지 않은 사람들 관자는 관중(管仲)이 썼다고 전해진다. 기원전 645년에 죽은 그 사람이.

그런데 관자 안에는 음양오행론이 있고, 황로학적 통치론이 있으며, 국가 주도 물가 정책과 내수 진작론이 있다. 이것들은 기원전 4세기, 전국 시대 중기 이전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