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촌 2일차. 병이 났다.
사실 병도 일주일 전에 났다. 첨에 열 몸살이 심해서 감긴줄알았는데 편도선염이랜다.
ㅜㅜ 신림역까지 간 김에 회전초밥 혼밥 뿌시려했는데. 엉덩이에 주사도 맞고 수액도 맞다보니 시간이 다 가버려서 그냥 집에 왔다.
현장 앞에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단 번에 신림역에 갈 수 있다. 도림천을 따라 이리저리 거슬러 올라간다.
도림천 하면 서울대가 생각이 난다. 도림천은 예전에 마장천이라고 불리웠단다.
도림천은 청계천처럼 하저가 도로보다 밑에 있다. 이러면 접근성이 떨어지고 도시경관과 어우러지지는 못하지만 차도 바로 옆에서도 안전하고 조용하게 산책할 수 있어 좋다.
장단이 있다. 날이 풀리면 산책다니기 참 좋을 것 같아서 바라보고 있는데 기분이 좋아졌다.
도림천 양 옆으로는 경사가 심한 고개를 따라 원룸 빌라가 다닥다닥 붙어있다. 신림만의 풍경이다. 3일차에는 기분좋게 칼퇴를 하고 바로 앞에 삼성작은도서관에 가서 관악구통합 도서관 회원증을 발급받았다.
현장에서 길...
원문 링크 : 고시촌 살이 2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