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도 인정했거든. 20대 초반 클래식이나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때 정말 풋풋하고 예뻤다고. 그때는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갔는데, 요즘 과거 영상이 계속 나오니까 볼 때마다 왜 그때 즐기지 못했을까 후회된다고 했어. 2003년 클래식!
여기서 손예진은 엄마랑 딸 1인 2역을 했는데, 과거 파트에서 조승우랑 펼치는 로맨스가 진짜 레전드였지. 아니 사실 원래는 현대 파트 조인성이랑 분량이 비슷하게 나왔어야 했대.
그런데 조인성 연기가 너무 미흡해서 대부분 분량이 삭제됐고, 자연스럽게 과거 파트 손예진-조승우 중심 영화가 됐다는 건 유명한 일화야. 그만큼 손예진 과거 파트가 압도적이었던 거지.
특히 클래식에서 빗속을 겉옷 뒤집어쓰고 질주하는 장면? 그거 지금도 명장면으로 회자돼.
일본 영화에서도 패러디했고,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드라마에서도 오마주했을 정도야. 그때 손예진 나이가 22살이었어.
진짜 청순 그 자체였지. 2003년에는 여름향기 드라마도 찍었는데, 이것도 손예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