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모델 했으면 좋겠다." 이게 뭔 소리냐고?
아버지가 4살짜리 딸한테 한 말이야. 장래희망 이야기하다가 나온 발언.
성인 잡지 모델을 언급한 거지. 어린애 앞에서.
JTBC '이혼 숙려 캠프'에 나온 김학배·안혜림 부부 얘기야. 결혼 9년 차인데 벌써 두 번째 이혼을 신청했대.
근데 이 프로그램 보다 보면, 왜 이혼하려는지 1초 만에 이해가 돼. 남편의 평소 화법을 들어보자.
"여자는 지능이 딸린다", "여자는 돈 많고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해서 일찍 아이를 낳아야 한다", 심지어 아내한테 "유흥 업소 여자 같다"는 말까지. 이게 2025년 대한민국에 사는 41살 남자의 발언이라는 게 믿기지 않지?
아내가 얼마나 참았겠어. "오빠가 여자를 낮추는 사람인 줄 알았으면 결혼 안 했다"고 하소연하더라.
그럴 만도 해. 자기 존재 자체를 부정당하는 말들을 매일 들으면서 사는 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그런데 진짜 충격은 딸 얘기를 하면서부터야. 겨우 4살이었던 첫째가 장래희망 같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