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디자이너 파이잘 압둘라가 2009년에 만든 '쿠알라룸푸르의 나이팅게일'이라는 드레스를 알아? 가격이 무려 3,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00억 원이야. 400억!
강남 아파트 한 채도 아니고, 빌딩 한 채 값이라고. 드레스의 기본 소재는 실크와 태피터인데, 문제는 여기에 박힌 것들이야. 750개가 넘는 다이아몬드가 드레스에 박혀 있고, 총 무게만 1,100캐럿이 넘는다는 거지.
그리고 가장 압권은 벨기에산 70캐럿 배 모양 다이아몬드가 드레스의 중앙 가슴 부분에 박혀 있다는 거야. 이 다이아몬드 하나만으로도 수백억 원은 거뜬할 걸?
재밌는 건 이 드레스가 공개된 시기야. 2009년이면 전 세계가 경제 위기로 난리였던 때잖아? 리먼 브라더스 파산하고, 사람들은 일자리 잃고 아우성치던 시기에 말레이시아에서 400억짜리 드레스를 공개한 거지.
당연히 비판이 쏟아졌어. "지금이 무슨 때라고 이런 걸 만드냐"면서 말이야.
그런데 압둘라의 대답이 걸작이었어. "주식은 떨어지고...
원문 링크 : 세상에서 제일 비싼 드레스를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