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은 성인이 되면 망한다? 그 불문율을 완전히 깨버린 배우가 있어. 6살 때 카메라 앞에 섰고, 지금까지 현역으로 뛰고 있는 사람.
바로 김민정이야. 1988년 MBC 베스트셀러극장 '미망인'으로 아역 데뷔했어. 근데 사실 그 전에 이미 아동복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대.
만 4살 때부터 광고 찍었다는 거지. 어릴 때 충무로 나가면 길거리 캐스팅 제의가 쏟아졌다고.
부모님이 연예계에 관심 없어서 다 거절하다가 결국 광고 모델로 먼저 시작하게 됐어. 1991년에는 무려 20편의 광고에 출연했을 정도로 인기 아역이었지. 별명이 뭐였는지 알아?
'입술 썰어서 세 접시'.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붙여준 별명이라는데 그만큼 입술이 예뻤다는 뜻 아닐까?
1993년 이준익 감독의 데뷔작 '키드캅'에서 여주인공 은수 역을 맡으면서 완전 스타가 됐어. 90년대에는 정통 사극에도 많이 출연했고. '왕과 비', '덕혜옹주', '장녹수' 등등.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 역할을 도맡아 했던 국민 아역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