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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의 올해(2025년) 수상자, 류 지아쿤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프리츠커상은 다국적 호텔 체인 하얏트를 운영해온 미국의 프리츠커 가문이 '인류와 건축 환경에 일관되게 의미 있는 기여를 한 생존 건축가를 기린다'는 취지 아래 1979년 제정한 상입니다.
필립 존슨, 이오 밍 페이, 단게 겐조, 오스카르 니에메예르, 프랭크 게리, 안도 다다오 등 건축 거장들이 역대 수상자들입니다. 일본은 지난해 야마모토 리켄이 상을 받으면서 최다 수상자(9명)를 낸 나라가 됐고, 한국에선 아직 수상자가 없습니다.
상을 주관하는 미국의 하얏트 재단은 4일(현지시각) 선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류 지아쿤은 중국의 건축 전통을 혁신 발판으로 삼아 자연을 더하면서 역사적 기록이자 인프라, 경관 구실을 하는 놀라운 공공 공간의 건축을 창조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류 지아쿤은 작년(2024년) 수상자 일본의 리켄 야마모토에 이은 아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