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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할머니, 모델해도 되겠어요" 한마디에 가슴이 미친듯이 뛰었다

 [국민일보]"할머니, 모델해도 되겠어요" 한마디에 가슴이 미친듯이 뛰었다

문지연 기자, 사진·영상=최민석 기자 입력 2020.01.31. 04:30시니어 모델 77살 최순화씨 인터뷰..2018년 서울패션위크 무대 올라“제 나이가 일흔 둘인데… 그래도 될까요?”손주뻘 젊은이만 가는 줄 알았던 모델 학원의 문을 그렇게 처음 열었다.

빚을 갚으려 간병 일에 매달리던 노년의 삶이 뒤바뀌는 순간이기도 했다. 4년 후 진짜 패션모델이 됐고 ‘힙한 할머니 모델’이라며 알아보는 사람도 많아졌다. 올해로 데뷔 3년 차를 맞은 최순화(77)씨가 그 주인공이다.최씨는 런웨이를 걷는 일이 숙명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남들보다 늦은 출발이라는 걸 알지만 발걸음은 유독 여유로워 보였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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