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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믹서기와의 전쟁, 그리고 굴욕의 마무리

 핸드믹서기와의 전쟁, 그리고 굴욕의 마무리

주말 아침, 팬케이크의 향긋한 아침을 꿈꾸며 짝꿍이 반죽을 시작했어요. 당연히 믹싱은 기계가 해주죠.

그러니 핸드믹서기 출동! 그런데… 믹서기를 반죽 그릇과 같이 사용하려던 순간 우당탕- 반죽을 엎어버렸습니다.

그다음은 상상에 맡길게요. 이미지는 AI가 만들어줘서 표현이 안되었지만, 핸드믹서기 모터 쪽 환기 구멍으로 반죽이 엄청 들어갔어요.

기계에서 반죽물이 줄줄 흘러나오더라고요.. 제일 큰 문제는 기계 다른 건 다 괜찮지만, 전자제품의 모터 쪽에 반죽물이 들어간 게 가장 큰 문제였어요.

속상해하는 짝꿍에게, 제가 해결사로 등장했습니다. 일단 큰소리부터!

“이건 분해해서 깨끗이 닦고 말리면 돼! 걱정 마!

나만 믿어” 어질러진 주방을 짝꿍이 치우는 사이, 자신만만하게 믹서기를 집어 들고, 나사부터 풀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 나사, 왜 이렇게 안 풀리죠?

겨우 나사 네 개와 사투를 벌이는 사이, 뒤를 돌아보니 짝꿍은 이미 주방을 완전히 치웠어요. “어휴, 그럼 그렇지, 안 될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