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배꼽에 붙이던 반창고와 키미테의 추억

 배꼽에 붙이던 반창고와 키미테의 추억

어릴 때부터, 저는 멀미가 참 심했습니다. 뭐 사실 지금도 그래요 차 타면 차멀미 배 타면 배멀미 비행기는..

타서 잔 기억뿐이네요 어릴 때는 근데, 지금보다 더 심했던 기억입니다. 버스만 타면 금세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 어지럽고, 결국엔 속까지 울렁거렸죠.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을 썼던 기억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바로 배꼽에 반창고 붙이기입니다. 의학적으로는 당연히 효과가 없지요 그래도 소풍이라도 버스를 타고 가면 필수적인 의식이었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자 등장한 건 키미테 패치였습니다. 저만 그런 건 아니었던 거 같고요, 소풍날 아침이면 아이들이 하나같이 귀 뒤에 동그란 키미테를 붙이고 왔었어요 배꼽에 요렇게 X자로.

당연히 지금처럼 좋은 반창고나 살색 테이프 아니었어요. 아시죠?

그 의료용 흰색의 테이프요 요즘은 병원에서 드레싱할때도 테이프를 좋은 거 쓰던데요. 그런 거 말고 테이프 똥이 엄청 묻어나던 ㅎㅎ 다들 해보시지 않았어요?

엊그제 약국에서 멀미약 세트들을 찾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