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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TV는 그냥 TV로 봐 - 무쇠소녀단

 아빠, TV는 그냥 TV로 봐 - 무쇠소녀단

방학이 되면서 아이가 집에 있는 시간이 사정 없이 길어집니다. 가급적 TV 프로그램을 보여주지 않는 게 원칙이지만, 현실은 어쩔 수 없이 TV를 허용하게 되는 순간이 찾아와요.

그래서 고민 끝에 선택한 건, 가족들이 함께 시청할 것, 그러나 그냥 웃고 즐기는 프로그램보다는, 이야깃거리가 있는 프로그램이었어요. 기왕 TV를 봐야 한다면, 이왕이면이라는 마음으로요 우리가 선택한 프로그램, 무쇠소녀단 그래서, 아이와 함께 보기 시작한 프로그램은 바로 무쇠소녀단, 그것도 시즌 1이었습니다.

시즌 1의 과제는 무려 철인 3종 경기였어요 수영을 전혀 못하던 진서연이 수영을 배우고, 자전거를 못 타던 유이는 자전거를 배우고, 마침내는 모두가 철인 3종을 완주해 내는 스토리죠 웃고 신나게 볼 수 있는 예능이지만, 땀과 노력이 담겨 있어 오히려 다큐보다 더 진하게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무쇠소녀단 시즌1의 마지막 완주 때, 멤버들이 모두 울더라고요 근데, 뭉클하게 다가왔어요.

우리 삶도 그렇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