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중, 가장 마음 아픈 이야기를 하나 해볼까 해요 A 씨는 직장에서, 폭언을 일삼는 상사와 함께 일을 합니다.
그날도 늦게까지 일을 하고 퇴근을 했는데, 상사는 굳이 전화를 해서, 자신의 지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고 험한 욕을 한참을 쏟아부었습니다. 심지어 이미 퇴근을 했는데, 전화를 굳이 해서 욕을 했다는 거예요.
문제는 A는 운전 중이었고, 부득이하게 전화를 A의 배우자가 대신 들어줬던 거예요 배우자가 직장에서 상사에게 험한 대우를 받고 욕을 먹는 것을 날것으로 들은 거죠. A는 상사에게 욕을 먹은 것보다, 그 모습을 아내에게 보여주고, 그로 인해 상처받은 아내를 보는 게 더 힘들었다고 합니다.
결국, 그렇게 퇴사를 하게 되었어요 여럿에게 상처만 줬던 사건입니다. 이야기를 듣다가도 화가 나더라고요.
극단적인 경우긴 하지만, 생각보다 종종 듣는 이야기이기도 해요 우리는 흔히, 농담 삼아 욕먹고 참는 대가로 받는 게 월급이라고 이야...
원문 링크 : 모멸감, 어디까지 참아야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