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는 핑계로, 빨래통에 던져놓고 방치했던, 일주일 삶의 흔적들을 모아 세탁기를 돌린다. 묵은 때와 얼룩은 손으로 문질러 따로 제거해 줘야 하는 것을 알지만 모른척한다.
바쁨과 게으름은 항상 좋은 변명이라서. 대충 밀어 넣고 세제를 붓고 버튼을 누른다.
통이 빙글빙글 도는 동안 생각도 함께 돌아간다. 쏟아부은 정성만큼 빨래가 깨끗해진다.
딱, 고만큼. 적당히 깨끗하고, 또 적당히 얼룩이 남은 채로.
일주일이든 일 년이든 기간이 중요하겠어요? 결국, 쏟아부은 노력과 열정만큼의 결과가 주어질 테고 또 그 결과물로 다음 한주를, 그다음 한 해를 살 텐데요.
일단 빨래를 해야겠습니다. 근데 이것도 귀찮은데요..
옛날 분들은 어떻게 손빨래를 했을까요? 빨래 노래이적2010.09.30....
빨래를 돌리며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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