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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시인과의 작은 문학 콘서트, 고급놀이 14th

 문정희 시인과의 작은 문학 콘서트, 고급놀이 14th

겨울을 지나 다가온 6월은 햇살 아래에서도 여유를 찾게 하는 계절이다. 치열했던 삶의 흔적 속에서 피워낸 꽃과 어린잎은 더 짙은 초록으로 자라고, 바람은 아이스커피를 들고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로 이끌어 책을 읽고 싶은 분위기를 만든다. 이번 고급놀이는 그런 분위기 속에서 시를 함께 만나는 시간을 준비했다. 실제로 나무를 준비한 것은 아니지만, 느낌이 그럴 듯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번 14번째 모임에는 문정희 시인이 함께한다. 어렵고 복잡한 학문보다 작은 문학 살롱 같은 느낌으로, 방배동 지하의 작은 홀에서 시인과 아주 가까운 거리로 둘러앉아 ‘쓰는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시를 좋아하는 분, 언젠가 글을 써보고 싶었던 분, 이미 쓰고 계신 분, 그리고 자기 삶을 사랑하거나 더 사랑하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초대된다. 커피와 샌드위치가 함께 준비되고, 문정희 시인의 책을 가져오면 직접 사인을 받는 기회도 있다. 이번 자리는 깊은 대화를 위해 40명까지 모신다.

완연해지는 여름의 길목에서 한 편의 시처럼 오래 남을 시간을 함께 만들고자 한다. 6월 12일 금요일 저녁, 방배동의 작은 공간에서 열린다. 문정희 시인 x 고급놀이 6월 참가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