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 GR21 | Ricoh GR21 Neopan Acros 100 (유효기간 지난 아크로스100 흑백필름) 쌍둥이 데리고 카페 한번 방문하기 이렇게 힘듭니다. 어느 추운 날, 아내가 상도역 근처에 유명한 카페가 하나 들어섰다고 신났었다.
주말에 그냥 집에만 있기 답답하다면서 한번 가보자고 해서 아내와 나는 쌍둥이들 데리고 나갈 채비를 시작했다. 우선 늘 준비하는건 아가들이 사용하는 젖병을 소독하고 쪽쪽이도 닦아주고 기저귀도 챙겨야하고 뭐 집주변 가는데도 챙겨야할게 한가득이다..
그리고나서 잠시 숨을 돌리고, 아가들의 옷을 갈아입힌다. 이때만해도 좀 추웠던 때라서 감기 걸리면 고생할테니까 아주 두꺼운 옷으로 갈아입혔다.
준비하고보니 벌써 해가 지기 시작했다. 너무 어두워지기 전에 얼른 다녀와야지.
그세 잠든 딸랑구 잠이 가장 많았던 때다. 평일에는 내가 출근하고 아내가 육아에 전념하다보니 오죽 답답했을까.
주말에는 그래도 아내가 하자는대로 최대한 따라주고 나가는 편이다. 카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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