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닳다

 닳다

20221130. 세월이 닳게 하는 것은 아닐것이다.

부대끼고 살아가는 흔적이려니 닿아서 닳은 것이다. 속살이 자꾸만 드러나는 것이 안타까운 것도 치장이 자꾸만 벗어지는 것이 아쉬운 것도 아니다.

그럴것이라도 모를리 없고 그렇다하더라도 다를리 없는 삶의 연속을 바라본다. 닳아서 달라지지 않고 닳아서 닮아가고 닳아서 달기만 한 세상도 있으니까.

일곱 번인가 여덟 번 옻칠을 했다는 수저를 샀을 때 그 첫 마음도 닳아버린 것은 아니겠지....

닳다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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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닳다 # 옻칠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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