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3 아침 출근길에 8월에는 밀리의 서재 구독권을 아깝게 날리지 말자고 생각이 들었다. 지하철에서 자리에 앉아 두정거장 지나기 전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보니 99페이지까지 읽게 되었다.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 그런가, 한 문장이 그리 길지 않은건가 생각보다 금방 읽혔다.
블로그에 글을 남길 시간까지 고려해 짧게 읽었지만 생각보다 책을 읽는게 힘들지는 않았다. 기억에 남았던 글귀 - 시간은 금세 흩어지고 또 사라져버린다는 걸. - 하루치는 시시하지만 1년이 되면 귀해지는 것. - 오늘은 어제와 다르다는 걸.
같은 계절, 같은 날짜이지만 오늘은 분명 작년 오늘과도 다르다는 걸. - 해마다 한 해가 저무는 모습을 보며 올해는 한 게 아무것도 없다, 아쉽다 말하지만 기록해둔 시간을 가만히 돌아보는 순간 우리는 알게 됩니다. 생각보다 좋았던 일도 많았다는 것을요.
이 순간들을 징검다리처럼 밟으며 한 해의 끝에 무사히 다다랐다는 사실을요. <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
원문 링크 : 기록하기로 했습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