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된 공동체 작가 베네딕트 앤더슨 출판 길 발매 2018.06.20. 리뷰보기 "민족은 상상된 정치적 공동체로, 본성적으로 제한적이며 주권을 지닌 것으로 상상된다."1 베네딕트 앤더슨의 민족에 관한 이 유명한 정의는 흔히 민족주의의 허구성을 비판한 문구로서 인용되곤 한다.
이 문장만 봐서는 충분히 그렇게도 보인다. 민족은 허구의 것, 그러니까 가짜, 잘못된 것이라는 주장.
그러나 사실 [상상된 공동체]는 민족주의 비판에 대한 역비판으로 쓰인 텍스트다. 민족주의를 집단적 정신질환으로 간주하거나 완전히 회피하려 하는 마르크스주의 이론가들의 경향을 꼬집으며 앤더슨은 이렇게 말한다.
민족뿐 아니라 모든 정치적 공동체는 (촌락 수준을 제외하면혹은 어쩌면 그마저도) 상상된 것이다. 그러니까 민족에 대해서 알고자 한다면, "그것은 어떠한 스타일로 상상되었는가?"
라고 물어야 한다. 이 책은 그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민족주의의 기원과 역사에 대해 고찰한다.
앤더슨은 민족주의 이전에 선행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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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베네딕트 앤더슨의 [상상된 공동체]를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