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읍 매곡로에 위치한 일본 감성이 가득한 말차 카페 오마모리 다사를 다녀왔어요. 지난번에 다사역 근처의 오마모리 앞산만 다녔는데, 이제는 대구 곳곳에 점점 생겨나고 있어 반가웠죠. 주차는 가게 앞 도로변에 가능하고 공간이 넉넉해 주차 걱정은 거의 없었습니다. 도보로 이용하면 2호선 다사역에서 약 629m, 자차로는 675m 정도로 접근성도 좋아요. 외관은 도로변에 있어 찾기 쉽고, 오마모리 간판과 일본 감성의 벤치가 시선을 끕니다. 가게 앞에는 4인용 야외 테이블이 4개 놓여 있어 따뜻해지면 밖에서 커피를 즐기기에도 좋겠다고 느꼈죠. 자리 잡기 전에 먼저 메뉴판부터 훑었고, 겨울이라 말차빙수 대신 말차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실내 좌석은 대부분 4인석으로 꾸려져 있었고, 필요하면 테이블을 붙여 단체석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6인 테이블 하나와 좌식 4인 테이블 두 대도 있어 편했고, 의자는 통나무 느낌이라 일본 분위기가 더 살아났습니다. 일본 느낌 물씬한 소품들과 테이블 위의 가오나시 인형까지 디테일이 정갈했습니다. 생수와 종이컵, 냅킨, 담요가 담긴 박스가 비치되어 있어 따뜻하게 머물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드디어 말차라떼가 나왔는데, 나무 쟁반과 일본풍 머그컵의 데코가 인상적이었어요. 말차의 진한 풍미에 고소함이 살짝 더해지고, 달콤함이 과하지 않아 마시기 좋았습니다. 분위기는 조용하고 아늑해 말차 맛집으로 유명한 이유를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따뜻해지면 말차빙수도 꼭 맛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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