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늦은 여름 휴가를 이용해 경기도 여주의 유럽풍 이국적 분위기를 담은 루덴시아 테마파크를 다녀왔어요. MBTIESFJ인 제 여행 계획표에 맞춰 첫 방문지로 선정했고, 대구에서 경기도까지 약 234km의 거리였어요. 주차장은 넓고 무료였고 셔틀버스가 입구까지 운행되어 편리했어요. 매표는 키오스크에서 하고 입장권은 대인 27 000원, 소인 17 000원이며 36개월 미만은 무료였고, 할인은 홈페이지와 경기투어패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어요. 경기투어패스는 24시간 동안 제휴 업소를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방식으로 2명이 29 800원에 4곳을 이용해 134 000원 상당의 가치를 체감했어요. 모바일 티켓 바코드를 제시하면 입장권이 발급돼 바로 관람에 들어갈 수 있었죠.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왼편의 유럽식 건물과 조각들이 이국적 분위기를 한껏 살려 주었고, 갤러리마다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어요. 더운 날씨에 갤러리 내부 에어컨은 더위를 식혀 주었고, 앤티크 갤러리에는 유럽 조각상과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어 구경의 재미가 컸어요. 중세 유럽 의상 렌탈과 소품 체험도 가능했지만 더운 탓에 패스했죠. 2층 음악감상실과 아래의 코카콜라 전시도 인상 깊었고, 물이 차 있는 워터가든은 주말에 다시 채운다던가 planning이 필요해 보였어요. 기차 갤러리의 모형은 움직여 더 실감 났고, 본관의 푸드존은 아직 한창 정비 중이었어요. 소원의 종은 1886년 영국 맨체스터 교회에서 제작되었다고 전해지며, 세 번 울리면 소원이 이뤄진다 해서 저도 비밀 소원을 하나 빌었어요.
1층 카페와 기프트샵, 2층 식당이 이어지는 본관은 유럽식 분위기가 물씬 났고,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었어요. 2층에서 내려다보이는 루덴시아 전망대는 한 폭의 그림 같았고, 숲 속의 마을 풍경이 특히 아름다웠죠. 전망대 근처의 광장에는 분수와 풍차, 포토존이 다채롭게 배치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 좋은 포인트가 많았어요. 아트와 토이 갤러리, 유럽 분위기의 담장과 다채로운 포토존이 방문객의 흥미를 끌었고, 키즈클럽과 소공연장 건물도 있었지만 평일이라 운영되지 않아 외부 구경으로 만족해야 했어요. 더운 날씨에도 갤러리 관람으로 에어컨 속 휴식이 가능했고, 주말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어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에 제격인 곳이라고 느꼈어요. 숲속의 유럽 마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방문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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