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어느 날 A2 사이즈의 그림에 도전하면서 소장하고 있던 빈센트 나무이젤을 펼쳤습니다. 구입한지는 3년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제대로 써 본 셈이에요.
제게 나무이젤은 두 종류가 있고 하나는 접이식 스탠드형 나무이젤, 다른 하나는 테이블 이젤입니다. 빈센트 접이식 나무이젤과 마베프 테이블이젤 스텐드형 나무이젤은 예전에 MABEF 대형 이젤을 소유하고 있다가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고 사용 빈도가 낮아 다른 분에게 떠나보내고 난 뒤 새로 들인 이젤이었어요.
테이블 이젤은 20년 가까이 사용한 오래된 친구인데 마베프 MABEF 제품이고 아직도 튼튼합니다. 제 그림은 보통 A3 사이즈였기에 테이블 이젤을 주로 사용했었고 혹시 몰라 구비해 둔 제품이었는데 이번에 사용하면서 보니 뒤 쪽 다리 부분의 기울기 조절이 고정이 안되더라고요.
그냥 두었을 때 미끄러지는 건 아니고 합판에 손을 얹고 그림을 그리다 보면 뒤로 밀리면서 다리가 점점 벌어지고, 작업을 하다가 가끔씩 이젤 하단에 다리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