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별거 중이던 남편이 죽은 후, 산리안은 자신과 아들이 남편 보험금의 수혜자가 아님을 알게 된다. 수혜자인 제이라는 잘생긴 남자가 나타나면서 죽은 남편의 숨겨진 비밀이 서서히 드러난다.
진실을 추구하는 산리안의 어린 아들은 이들 사이에서 묘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 죽은 사람은 말이 없다. 이미 그는 죽었고, 이제 남겨진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그의 죽음과 그로부터 수면 위로 드러난 비밀을 받아들여야 한다.
영화는 이를 현실적이면서도 한편의 연극처럼 그려내고 있다. 영화 <나의 EX>의 원제는 <누가 먼저 그를 사랑했는가>이다.
소년은 제이가 “나쁜 사람”이라서 아빠가 넘어간 거라고 믿고 싶고, 산리안 역시 그동안 남편이 자신을 속인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자신과 아들을 사랑했다고 생각하고 싶다. 제이는 불편한 몸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와의 추억이 있는 연극을 완성해 마지막으로 보여주고 싶다.
세사람은 각자의 감정을 숨겼다가, 어느 부분에서 과할 정도로 터뜨리고, 서로를...
원문 링크 : [영화 리뷰] 나의 EX(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