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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177 / 러닝하고 집에 오는 길

 독백 177 / 러닝하고 집에 오는 길

지난 주말에 버스 정류장에서 지난 주 토요일 아침, 러닝 후 집에까지 버스를 타고 왔다. 반환점없이 쭈욱 뛰어서 한강까지 갔기 때문에, 한강 공원에서 걸어 나와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고속 버스 터미널 버스 정류장은 토요일 이른 아침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지나다니는 버스 노선도 많고 항상 사람도 많다.

버스 정류장에는 모금함을 들고 있는 할아버지 한 분이 계셨다. 예전에 대학교 다닐 때, 대학로, 강남역 등에 횡단보도 앞에 모금함을 들고 계신 분들이 꽤 있었는데, 요즘에는 거의 못 본 것 같다.

내가 대중교통을 잘 이용 안하다 보니 그런 걸지도.. 생각해 보니, 지하철에서도 모금함을 들고 다니는 분들 혹은, 껌을 파는 분들도 예전에는 꽤 많았다.

버스가 안와서, 10분이 넘게 버스 정류장에 머물렀는데, 모금함을 들고 있는 할아버지가 가만히 서 계시질 않고 불편해 보이는 다리를 이끌고 이리 저리 자리를 부지런히 옮기산다. 돈을 모금함에 넣을 것처럼 생긴...

# 글쓰기 # 독백 # 일상블로그 # 일상생각 # 해피빈기부